매니저 갑질 및 의료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경찰 포토라인에 선다. 피고소인 신분으로는 처음이다. 말을 아끼고 있는 그가 이날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다. 지난해 12월 논란이 불거진 뒤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했다. 박나래 관련 사건은 총 7건으로 6건은 강남경찰서, 1건은 용산 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주사이모'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양측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나래가 경찰 출석에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나래는 내일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변호사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입장문 발표까지는 아니어도 질문에는 답할 것 같기는 하다"면서 "내일 상황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확답을 피했다.
박나래로서도 막걸리 학원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마주쳤던 상황과 달리, 이번 경찰 출석에서는 논란에 관한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긴 어려울 수 있다. 여러 매체의 취재진이 함께 그를 향해 질문을 쏟아낼 가능성이 크며, 침묵으로 일관할 경우 해당 논란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 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내비치는 박나래가 어떤 말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발언 이후 다소 사그라들었던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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