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안방재림 조성 MOU 체결…2ha '다기능 방재숲' 구축

  • 산림 기반 자연재해 예방, 민관 협력 체계 구축...기후 위기 선제 대응

포항시가 11일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해안방재림 조성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11일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해안방재림 조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해안 침식과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해안방재림 조성에 나선다.
 
포항시는 11일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해안방재림 조성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 893-1번지 일원 공유수면으로, 총 2ha 규모의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후박나무, 사철나무, 모감주나무, 해당화 등 지역 생태에 적합한 수종을 식재하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투자를 기반으로,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가 기획·사후 점검·홍보를 맡고, 산림청·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포항시가 행정·기술 지원과 지역 참여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산림은 강우 유출량을 최대 60% 줄이고 토양 침식률을 85%까지 감소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해안방재림을 통해 해일·태풍 피해 저감 뿐 아니라 탄소흡수, 생태복원, 경관 개선 기능을 결합한 ‘다기능 방재숲’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해안방재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연형 안전 인프라”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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