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빅에어 동메달' 유승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 3위로 결선행

  • 1차 시기서 540도·72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 깔끔하게 성공…76.80점 획득

  • 17일 결선…1위 사도스키와는 11.28점 차

유승은의 슬로프스타일 예선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승은의 슬로프스타일 예선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18·성복고)이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두 번째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유승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0점을 기록, 전체 30명 중 3위로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유승은은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540도 회전 멜론 그랩과 백사이드 720도 뮤트 그랩 등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76.80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초반 균형을 잃으며 실수가 나왔다. 유승은은 1차 시기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 무리한 기술 대신 베이직 점프로 힘을 아끼며 전략적으로 결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선 1위는 2차 시기에서 88.08점을 받은 '디펜딩 챔피언'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차지했다. 유승은과의 점수 차는 11.28점이다. 빅에어 금메달리스트 무라세 고코모(일본)는 84.9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앞서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유승은은 오는 17일 열리는 결선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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