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女컬링, 세계 1위 스위스에 5-7 패배…공동 4위로

  • 라운드로빈 4승 3패…남은 두 경기 4강 분수령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설예은과 설예지가 스위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설예은과 설예지가 스위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세계랭킹 1위 스위스에 5-7로 패하면서 4강 경쟁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스위스에 5-7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4승 3패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스웨덴(6승 1패)이 선두, 스위스와 미국(이상 5승 2패)이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은 전날 공동 2위에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한국은 1엔드 선취점 이후 3엔드까지 균형을 맞췄지만, 2엔드에서 스위스에 3점을 내주며 흐름이 넘어갔다. 이후 중반까지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스위스가 9엔드에서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2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고,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대량 득점을 노렸으나 추격에 필요한 점수를 채우지 못했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한국은 18일 선두 스웨덴, 19일 공동 4위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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