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제10기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고도화를 통해 ‘명품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0기 축제육성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요 심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축제 분야 전문가, 학계 인사,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도내 지역 대표 축제 평가와 지원 방향 설정, 축제 개선·발전 방안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축제 지원 현황 △축제육성위원회 운영계획 등 2건의 보고 안건을 공유한 데 이어 △‘1시군 1품’ 축제 관련 시군 건의 사항 △지역축제 현장평가 운영 방안 △지역축제 통합 개최 관련 사항 △특정 성별영향평가 개선 권고 사항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도는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단순 행사 중심의 축제를 넘어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산업 자산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해 축제의 질적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평가를 내실화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지원과 개선을 병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0기 축제육성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도내 축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충남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제10기 축제육성위원회가 충남 축제의 체질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꿔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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