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신라금관 전시 28만명 봤다

  • 지난 22일 전시 종료

  • 110일 간 일평균 약 3000명 관람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경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경 [사진=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22일 종료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총 28만5401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2일부터 일반에 공개되어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110일 동안 열렸다. 일평균 약 2594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라 금관 특별전은 관람 인원을 회차당 150명, 하루 2550명으로 제한했다. 그럼에도 뜨거운 관심 속에 전회차가 매진되며 2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특별전 기간 동안 박물관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을 보이며, ‘금관 오픈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도 이달 22일 기준 40만16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9464명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기간에도 관람객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올해 설 연휴 5일(2. 14.~2. 18.)간 관람객은 설 당일이 정기 휴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만2005명에 이르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황금문화는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특성"이라며 "앞으로 10년마다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관련 전시를 개최해 경주박물관과 경주를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전시에서는 금관의 범위를 공간적·개념적으로 확장하여 6점의 신라 금관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금관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머리띠 형태의 관(帶冠)에 한정하지 않고 모자 형태의 관(帽冠)까지 확장해 살펴볼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은 “앞으로도 신라 문화의 정수를 담은 기획전을 국내외에 활발히 개최하여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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