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81억3000만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662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다. 연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5% 증가한 2159억 달러(약 312조원)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또한 1.62달러로 시장 예상치(1.53달러)를 상회했고, 연간 조정 EPS도 4.77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핵심 부문인 데이터센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한 623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606억 달러)를 넘어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에이전트 기반 AI(Agentic AI)의 변곡점이 도래했다"며 "NVLink가 탑재된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은 현재 추론 분야의 제왕으로서 토큰당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향후 '베라 루빈(Vera Rubin)'이 그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AI 산업 혁명과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AI 컴퓨팅 공장'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정규장에서 1.41% 상승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 2% 추가 상승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기준 200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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