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란대사관, 美·이스라엘 규탄 성명 "유엔 헌장 노골적 위반"

  • "국제사회,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 취해야"

이란이 이라크 미 주둔 공항 등에 이틀째 보복 공습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이라크 미 주둔 공항 등에 이틀째 보복 공습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주한이란대사관이 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의 실효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주한이란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영토에 대한 범죄적 군사 침략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침공은 이란과 미국의 외교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자행됐고, 이란 국민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 군은 범죄적 공격에 맞서 적의 위협을 단호히 격퇴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관은 공습으로 이란 미나브에 있는 여자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165명 넘게 사망한 것을 언급하며 “참혹한 범죄에 대해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엄중하고도 뼈아픈 책임을 물을 것을 당면한 책무로 여긴다”고 전했다.
 
이어 “유엔 헌장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가해 세력에 대해 국제사회가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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