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서 치킨 배달 받는다 … 구미시, 드론 배송 상용화 '성큼'

  •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K-드론배송 상용화 시연 모습사진구미시
K-드론배송 상용화 시연 모습.[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하늘을 나는 물류 혁명을 통해 ‘드론 배송’의 상용화 전초기지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드론 기업 2개사가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구미의 드론 산업은 연구를 넘어 실생활로 파고드는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실증도시 선정에 따라 구미시는 ‘K-드론배송 상용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는 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낙동강체육공원과 에코랜드 이용객들에게 음식 및 편의물품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증한다.
 
나아가 국가산단 간 산업물류 배송 체계까지 점검하며 도심 드론 물류의 표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주)볼로랜드와 (주)다빈치랩스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업용 국산 드론 개발과 항재밍(방해전파 차단) 부품 제조에 나선다.
 
또 경운대학교가 ‘경북형 글로컬대학’의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기업-지자체-대학’이 어우러지는 드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가 완성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발판 삼아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등 공공 분야와 민간 배송 서비스를 아우르는 드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미래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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