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HD현대중공업 방문…"조선업 MRO 경쟁력 적극 지원"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12일 울산 전하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산업 수출 현장을 살펴본 뒤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12일 울산 전하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산업 수출 현장을 살펴본 뒤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은 12일 "앞으로도 우리 조선업계가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지원 간담회를 열고 조선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 축인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특히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마스가(MASGA)와 미국 군함 MRO(유지·보수·개조)를 시행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조선(주)과의 합병 과정에서 보세구역 특허변경 등 관세청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미 군함 MRO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에 따라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관세청은 선박 수주 증가 등에 따른 선박 건조 작업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세공장이 아닌 일반 부두에서도 선박 건조와 미 군함 MRO 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외작업 허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 후판 등 거대 원자재도 보세공장이 아닌 장소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를 확대하고, 반출입과 재고관리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가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번 방문 결과를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청장은 "전국 세관별 전담팀을 중심으로 야간·공휴일에 외국 원재료 즉시 사용 확대, 입항 전 사용신고 자동수리 시점 단축 등 조선산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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