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평생독서 프로젝트 강화…'천권으로 독서포인트' 확대 개편

  • 2026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 운영… 최대 1인당 6만 원 적립 가능

  • 포인트는 매월 15일 지역화폐로 전환…경기도 지역서점에서 사용 가능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민 독서 습관 형성과 지역서점 이용 확대를 위한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을 개편했다. 적립 한도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천권으로’는 매일 10분, 매월 1권, 평생 1000권 독서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도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제도를 손질해 적용했으며 독서포인트는 도서 구매와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작성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15일 지역화폐로 전환돼 도내 지역화폐 가맹 서점과 출판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3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올해는 적립 규모와 사용 범위가 크게 늘었다. 최대 적립금은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확대됐고, 사용처도 기존 350여 개 인증 서점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서점과 출판업종 1300여 곳으로 3.5배 이상 늘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독서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11월 30일까지 도서 구매 영수증이나 도서관 대출 이력을 제출하면 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인증 방식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도서 표지 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영수증과 대출 이력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단순 출석체크 방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21일 챌린지’ 프로그램은 올해 필사 콘텐츠로 변경됐다. 시 또는 수필 등 국내 문학작품을 매일 필사하며 독서의 다양한 재미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참여 시 1회당 50원 상당 포인트가 적립되고 21일 완주 시 500원 상당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한 축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 비전 선포 이후 독서포인트제, 독서캠프,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동아리 지원, 어린이 천권읽기 사업 등을 연계해 생활 속 독서 문화를 넓혀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서관 개관식에서도 "경기도는 지금 천권 책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서관을 인프라로 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을 읽는 경험이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인 ‘천권으로’와 연계해 독서포인트 사업을 설계했다"며 "경기도민이 책과 함께 걷는 평생 독서의 길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도민의 일상적 독서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서점과 출판 생태계 활성화도 함께 이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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