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경제금융대화…글로벌 금융변동성 대응 공조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이 3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한영 경제금융대화에 참석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금융 차관보와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이 3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한영 경제금융대화'에 참석,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금융 차관보와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한국과 영국이 중동 정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경제·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서울에서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와 제2차 한·영 경제금융대화(EF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영 경제금융대화는 2023년 11월 양국 정상 합의를 계기로 신설된 양국 재무당국 간 협의체로, 경제·금융 정책 공조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 채널이다. 첫 회의는 지난 2024년 9월 영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비롯해 금융서비스와 규제, 경제안보, 다자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중동 정세 등으로 확대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세계 경제와 양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공급망과 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한국과 영국이 각각 2027년과 2028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고, G20과 주요 7개국(G7) 등 다자 협의체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양국 재무부는 앞으로도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정례 개최해 경제·금융 분야 정책 소통을 지속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올해 중 상대국과 경제 분야의 상호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양자간 경제·금융 협력 채널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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