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특집] 이은희 교수 "소비자 '들썩거림' 이끌어낸 BTS 컴백…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ABC인터뷰)

  • "정부·소속사 역할과 함께 개별 소상공인의 노력 필요"

  • "부당요금·암표는 강력 제재 필요…소비자도 사주면 안돼"

  • "흥 많은 韓 국민…이번 계기로 경제·문화 선순환 기대"

20일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나 아주ABC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준섭 영상취재기자
20일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나 아주ABC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준섭 영상취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공연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20일 아주ABC 인터뷰에 출연해 "(BTS의 복귀 공연은) 상권 활성화에 굉장히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3년 9개월 만에 복귀 무대를 갖는 BTS에게 세계적인 관심이 크다"며 "이런 큰 행사를 하게 되면 '북적거림' 혹은 '들썩거림'이라고 표현하는데, 소비자들을 흥분하게 해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BTS의 복귀 공연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선 소상공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관광객 맞이를 위한 노력은 정부와 소속사뿐만 아니라 개별 상인 역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며 "해외 관광객들이 경험하면 재밌어할 만한 것들을 많이 마련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BTS 공연 주간 동안 부당 요금 및 암표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소비자들은 성수기 가격이 비성수기 가격보다 당연히 비싸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러나 상식을 벗어난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지자체 당국이 공정 경제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감독 및 처벌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암표 역시 정부에서 암표 단속을 엄격히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암표는 사도 안 되고 팔아도 안 된다"고 일갈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번 BTS 공연을 계기로 경제 활성화와 문화 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불경기·고물가가 지속돼 사회가 잔뜩 움츠러들었는데 원래 대한민국 국민은 흥 많은 사람들"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맘껏 스트레스를 발산하며 즐기고 또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문화 활성화의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BTS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복귀한 가운데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무대로 팬들과 대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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