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급락…6년 만의 최대 주간 하락폭 눈앞

골드바와 금코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드바와 금코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급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고, 이자를 주지 않는 금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6% 넘게 하락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1월 고점 대비 10% 이상 밀렸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강달러가 겹치면서 안전자산인 금보다 금리를 주는 자산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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