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차를 탄 영유아부터 부모와 함께 걷고 뛰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까지, 아이가 있는 5000가족이 서울 도심을 함께 누빌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약 5000가족,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은행이 행사 후원에 함께한다.
‘2026 서울 유아차 런(Run)’은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8시30분 토끼반 출발을 시작으로 거북이반, 유아차 졸업반 순으로 출발한다.
코스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 숭례문을 지나 마포대교를 따라 푸른 한강 위를 가로질러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8km 구간이다.
특히 육아로 지친 부모에게 정서적 위로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행사 당일 KT스퀘어·코리아나빌딩 등 도심 주요 전광판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메시지 영상을 송출해 시민 공감대를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코스 곳곳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유아차 꾸밈존,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응원, 거리악단의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있다. 코스 중간에는 인기만화 캐릭터가 참가 가족들을 응원한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에는 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 완주 네임월, 메달 각인 서비스, DIY 메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지원한다.
팝업형 키즈카페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도 문을 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한층 넓고 풍성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놀이 콘텐츠는 지난해 12종에서 올해 14종으로 확대하고, 스포츠바운스(축구·양궁·농구), 테라리움(정글짐), 구멍탈출, 볼풀수영장, 퐁퐁 점핑매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건강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을 위해 양육자와 자녀가 같은 종목을 체험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서울 가족 체력장’ 부스를 운영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도 제공한다.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체험에 참여하면 1000포인트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안전한 행사 운영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발 시간을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겨 진행한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전 6시부터 12시(정오)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적돼온 통일로 구간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숭례문을 지나는 노선으로 변경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도심을 가득 채운 유아차와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저출생 극복을 향한 우리 사회의 가장 강력한 희망”이라며 “참가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당일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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