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 佛 최고 권위 SF·판타지 문학상 1차 후보에

이영돈 눈물을 마시는 새 사진황금가지
이영돈 '눈물을 마시는 새' [사진=황금가지]

이영도 작가의 장편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가 프랑스 대표 장르문학상인 '그랑 프리 드 리마지네르'(Grand Prix de l’ Imaginaire) 외국 소설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고 출판사 황금가지가 27일 밝혔다. 

이 상은 언론인, 작가, 평론가 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SF·판타지 문학상이다.

1차 후보에는 총 13편이 후보에 올랐으며, 맨부커상 후보였던 네드 보먼, 필립 K. 딕 상 수상자 베서니 제이콥스, 세계환상문학상 수상 작가 은디네 오코라포르 등 쟁쟁한 작가들의 신작과 최종 후보 경쟁을 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어판 1권은 현재까지 출간된 지 4개월 만에 2만 부를 돌파하며 현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우크라이나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인기리에 출간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에선 4권이 완간된 첫 해에만 5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최근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전자책 최대 서점 리디북스 종합 1위에 올랐으며, 종이책 세트 역시 2000질 이상 판매되며 주요 서점 판타지 및 장르 부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같은 관심은 크래프톤이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윈드리스(Project Windless)'의 영향도 컸다. <눈물을 마시는 새>를 원작으로 한 해당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State of Play’를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현재 17개 언어, 30여 개국 이상에 번역 출간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에는 미국과 영국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저주 토끼>의 번역자로 잘 알려진 안톤 허 번역으로 첫 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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