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중부 야즈드에 있는 해상 미사일·기뢰 생산 시설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설이 함정·잠수함·헬기 등에서 운용되는 해상 무기의 개발, 조립, 보관을 맡는 핵심 거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 해군이 사용하는 상당수 미사일과 기밀 기뢰가 이곳에서 생산된다며 이번 타격이 무기 생산 역량에 중대한 손실을 줬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 측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전날 반다르아바스 공격의 연장선에 있다. 이스라엘군은 26일 반다르아바스 공습으로 IRGC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와 해군 정보 책임자 베흐남 레자에이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탕시리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탕시리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와 상선 공격을 주도한 인물로 규정했다.
이스라엘이 이처럼 해상 전력에 타격을 집중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변수와 맞물린다. 이란은 최근 남부 연안이나 전략 거점이 공격받으면 기뢰 부설을 포함해 걸프 해상로를 전면 통제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지휘 체계와 생산 시설을 잇달아 겨냥한 이번 공습은 이란의 해상 봉쇄 능력과 재건 여지를 함께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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