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복지·수업·AI까지...현장 중심 정책 이어가

  • 통학환경 개선부터 AI 연수까지...새 학년 대응 본격화

  • 부산교육청 산하 도서관, 4월 프로그램 가동

부산시교육청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청이 학생 안전과 복지, 독서·인문교육, 수업 개선, 유치원 회계 관리, 인공지능 기반 교육까지 주요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학교 현장 전반의 변화를 본격적으로 이끌고 있다.

교육청은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부산교통방송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 용품 지원과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유·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미래교육 대응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오션중학교는 오는 8일 지역 초·중·고 교원 35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교육 연수를 연다. 수업과 업무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가 주도해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 각 교육지원청도 새 학년 안착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기초학력, 정서·행동,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손질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장학에 들어갔다.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 연계를 중심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교원들과 협의해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학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유치원 현장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을 펼친다.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다품 놀이마당’을 운영해 협동과 관계 형성을 돕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가정 연계 교육도 강화한다. 여기에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 지원도 확대한다. K-에듀파인 운영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회계 처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인문교육도 본격화된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지역 출판사와 협력해 ‘작가 릴레이 북토크’를 운영한다. 지역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함께 노린다. 구포도서관은 부산의 역사와 고전을 주제로 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 지역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삶의 성찰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복지, 수업과 행정, 미래교육까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교육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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