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GS건설, 원전 기대감 반영…목표가 상향"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를 반영했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채권과 미청구공사비가 각각 2000억원 감소하며 회전율이 개선됐고 브릿지론 보증 사업장의 본PF 전환으로 보증 규모도 약 8000억원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자비용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연내 GS이니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8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67.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랜트 부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과거 분양 실적 영향으로 외형은 축소되지만, 수익성은 개선되는 흐름이다. 건축·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3.0%로 추정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원전 사업 재평가를 꼽았다. 핵잠수함 건조 승인과 함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논의가 부각되면서, 기존 EPC 중심에서 연료주기를 포함한 ‘토탈 패키지’ 형태로 원전 수출 모델이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GS건설은 과거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신한울 1·2호기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과정에서 주간사로 참여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APR1400의 미국 진출 시나리오까지 고려할 경우 역할 확대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조7725억원, 영업이익 449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란 전쟁 장기화 시 중동 사업장 매출 둔화와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국내 공정 차질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류 연구원은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건설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026년 추정 BPS 58363원에 목표 PBR 0.9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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