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7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태진 변호사를 첫 영입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에 출사표를 내며 공석이 된 울산 남구갑에 전 변호사를 전략공천한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식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에 이어 전 변호사가 울산 지역 민주당의 젊고 파란 물결을 너울거리게 만들 중요한 인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발맞춰 일하게 될 (전 변호사의) 진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입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부·울·경 통합을 위해서는 든든한 동지가 필요하다"며 "울산에서 (전 변호사와) 함께 파란 동남풍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전 변호사는 험지라 불리는 울산과 울산 안에서도 서울의 강남이라 불리는 남구 갑에서 당의 승리를 안겨줄 인재"라며 "(전 변호사가) 김 후보와 함께 울산의 새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전 변호사의 영입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영진 의원은 "김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남구 갑 지역의 보궐선거를 진행해야한다"며 "해당 지역에 전 변호사에 대한 전략공천을 진행한다는 방향으로 영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변호사는) 울산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해 가장 울산을 잘 안다는 부분도 영입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라며 "중앙당과 울산시당에서도 전 변호사와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도와주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입된 전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처음 출석한 사건의 당사자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 사건의 당사자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울산의 아들인 저부터 앞장서 낡은 지역주의의 틀을 깨고 울산 정치를 바꾸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33기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법무법인 동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다수 국가 기관 자문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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