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못하면 전임자 탓 잘하면 본인 덕"

  • '찾아가는 人터뷰'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확대 논의…현장 점검 나서

  • 서울시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 진행…"장애인-행정 소통 창구 만들 것"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마테오 견문록 카페에서 찾아가는 서울인터뷰 장애인콜택시편 민원경청 간담회 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마테오 견문록 카페에서 '찾아가는 서울인터뷰 장애인콜택시편 민원경청 간담회' 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잘한 사업은 전임자가 했던 것도 본인이 한 걸로 그냥 배포하고, 못한 사업은 전임자 탓을 한다"고 직격했다. 같은 날 이정헌·이해식·이정헌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대위 구성을 발표한 가운데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도 별도 마련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정 10년 심판 본부'를 별도로 설치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하나로 결집해서 오 시장의 10년 서울시에 대한 평가와 그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선거의 본질을 갖고 오 시장의 정책들이 과연 시민을 위한 정책인지, 시정을 위한 정책인지가 주안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오 시장의) 사업 하나하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가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에서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장애인 콜택시편'을 열고 박용진 헤이드 대표, 김강민 휠체어 러너 등 시민들와 함께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정 후보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 콜택시 이용요금 문제, 저상버스 확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이동과 관련해) 현실적 제한이 크다"며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윈윈' 할 수 있도록 의논하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서울시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서는 11개 장애인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과 함께 정책 전달이 진행됐다. 정 후보는 "장애인 입장이 아닌 행정적 측면에서만 장애인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돈은 쓰고 효과는 없었다"며 "이를 고치기 위해 장애인과 행정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광역단체에는 조례 제정이 돼 있는데 서울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단체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반성했다"며 "이런 부분들은 먼저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추진을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