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심광물 협력 체계 확정…미 재무부 공식 확인

 미국 재무부에서 만난 베선트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사진연합뉴스  베선트 장관 엑스 캡처
미국 재무부에서 만난 베선트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사진=연합뉴스 , 베선트 장관 엑스 캡처]
미국 재무부가 한미 핵심광물 협력 체계 확정을 공식 확인했다. 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본격화하고, 비시장 정책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공동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한미 핵심광물 프레임워크(협력 체계)가 확정된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 프레임워크가 미국과 한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심화하고 시장 기반 원칙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시장 정책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는 길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흐름과 맞물린다. 미 재무부는 올해 1월에도 주요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핵심광물 공급망 취약성과 다변화 문제를 논의했다. 당시 베선트 장관은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더 안전하고 다변화된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국도 회의 참석국에 포함됐다.
 
한미 간 이번 프레임워크 확정은 통상·투자 협의와도 연결된다. 재무부는 같은 회동 결과문에서 양측이 한미 무역·투자 합의의 충실한 이행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베선트 장관이 한국의 3500억달러(약 499조원) 대미 투자 계획 이행 노력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