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2일 강세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4.92%) 오른 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대신증권은 개장 전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기의 수익성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7.3% 올린 9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지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는 △2026년과 2027년 최고실적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추가 투자로 시장점유율 1위 도약 △FC-BGA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전망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FC BGA는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에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대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MLCC도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에서 수요 확대되고 점유율 증가가 수반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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