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23일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배강욱 당대표 특보와 원팀 협약을 맺고 본선 체제 정비에 나섰다. 정명근 후보와 이들 3명은 이날 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협약을 맺고 6월 3일 화성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당내 경선을 마친 뒤 경쟁 후보와 지지 세력을 한데 묶는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12일 진행된 화성시장 경선 결과 정명근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12~13일 공고했다. 경선에는 김경희 전 의장과 진석범 전 선임행정관이 참여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목요일 아침, 반가운 손님들께서 캠프를 찾아주셨다"며 "멋진 경선을 함께했던 김경희, 진석범 후보님을 비롯해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 여러분과 진정한 원팀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바로 107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들자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배강욱 특보는 기사 표현처럼 경선 최종 경쟁자라기보다, 앞서 화성시장 출마를 준비하다가 3월 공천 심사 부적격 결정 뒤 정명근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사로 확인된다. 이번 협약에는 김경희 전 의장, 진석범 전 선임행정관과 함께 참여해 민주당 진영의 선거 지원 대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정명근 후보는 협약식에서 세 사람의 정책과 공약 비전을 이어받아 선거 과정과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희 전 의장은 원팀 결성으로 하나가 됐다고 했고, 진석범 전 선임행정관은 선거 과정의 앙금을 털고 함께 가자고 말했다. 배강욱 특보도 단일화의 힘을 다시 보여주자고 언급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주당 화성시장 선거 구도는 경선 경쟁에서 본선 대응 체제로 넘어가는 흐름을 분명히 하게 됐다. 정명근 후보 측은 경선 직후부터 원팀 구성을 언급해 왔고, 23일 협약은 이를 공개 행보로 구체화한 자리로 정리된다. 화성시장 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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