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삼성SDI, 실적 컨센서스 큰 폭 상회…목표가 88만원으로 상향"

 
삼성SDI 기흥사업장 모습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모습 [사진=삼성SDI]

교보증권이 29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8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한 데 따른 판단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556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2809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배터리 수요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개선, 고객 보상금 반영 등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소형전지 사업부의 AI 데이터센터 BBU 및 전동공구용 고출력 원형전지 수요 강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되며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 사업부에서도 고부가가치 데이터센터향 UPS 물량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고, 북미 고객사 물량 보상금 반영 역시 손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UPS 부문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성장 가시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울산 공장의 UPS 라인 전환 등 선제적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출력 소형 BBU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 플레이어가 제한적인 만큼 시장 성장률 대비 점유율 확대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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