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 절반 "주 5회 이상 운전"…정비·보험 정보는 여전히 막막

  • 한화손보, 여성 고객 4922명 설문

  • 82.9% "악천후 운전 부담"…85% "중고차 가격 협상 어려워"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여성 운전자 2명 중 1명은 주 5회 이상 운전하는 ‘일상형 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이 출퇴근과 육아, 쇼핑, 여가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차량 정비와 보험 가입, 중고차 처분 과정에서는 여전히 정보 부족에 따른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여성 고객 4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여성 운전자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8%는 주 5회 이상 운전한다고 답했다. 주 1~2일은 23.9%, 주 3~4일은 20.4%였고, 거의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에 그쳤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본인 명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운전 중 가장 부담스러운 상황은 악천후였다. 응답자의 82.9%는 눈·비 등 기상 악화 상황을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운전 경력 10년 이상인 운전자들이 초보 운전자보다 악천후 주행에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나 차선 변경은 경력이 쌓일수록 익숙해지지만, 악천후 운전은 돌발 상황에 대한 위험 인식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량 관리 영역에서도 정보 갈증이 컸다. 응답자의 54.5%는 소모품 교체 시점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52.1%는 정비 비용의 적정성을 알기 어렵다고 했다. 보험 가입·갱신 과정에서는 불편을 느낀 응답자 중 71.4%가 지나치게 많은 특약 종류를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보험사 선택과 보상 범위 이해가 어렵다는 응답도 각각 49.6%, 47.4%였다.

중고차 처분 과정에서는 가격 협상이 가장 큰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차량 교체 경험자 중 85%는 중고차 판매 시 가격 협상이 어렵다고 답했고, 44%는 딜러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다. 차량 교체 사유로는 차량 노후화가 75.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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