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따라 중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베이징 골목을 누비면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등 현지 소통에 나섰다.
15일 중국 웨이보 등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베이징 대표 후퉁(전통 골목)인 난뤄구샹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어울리는 모습의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베이징 전통 음식인 발효 콩 음료 더우즈(豆汁)를 시식하는가 하면, 미슐랭 가이드에도 올라온 원조 베이징 짜장면집 '팡좐창69호'를 찾아 짜장면을 먹고, 중국 저가 음료 브랜드 '미쉐빙청'에서 8위안(약 2000원)짜리 복숭아 음료를 구매해 마셨다.
해당 음료 제품은 미쉐빙청에서 '거물의 픽'이라는 광고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프로모션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황 CEO는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현지인들과 직접 어울리는 모습이 항상 화제가 됐다. 올 들어서만 네 차례 이상 중국을 찾은 그는 올초에는 광둥성 선전의 한 음식점에서 훠궈(중국식 샤부샤부)를 먹고 식당 점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상하이 재래시장을 방문해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등 소탈한 행보를 보였다.
한편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그의 부인 라라가 베이징 만리장성을 찾아 찍은 기념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방중 일정을 마친 뒤 라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과 함께 만리장성을 둘러보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처럼 잊지 못할 여행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