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원오 43%·오세훈 32%…부산 전재수 42%·박형준 33%

  • KBS 의뢰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 11~14일 서울·부산 800명 대상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3% 지지를 받았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정 후보가 40대와 50대에게 각각 61%, 69% 지지를 받으며 오 후보(40대 22%, 50대 18%)를 앞섰다. 오 후보는 30대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각각 40%, 46%로 정 후보(30대 28%, 70세 이상 33%)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상당수 유권자들은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확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사람 중 28%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같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1%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진행된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2% 지지를 받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33%)를 앞서고 있다는 결과나 나왔다. 전 후보도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4%, 55% 지지를 받으며 40대에서 19%, 50대에서 32% 지지를 받은 박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는 30세 이하와 70세 이상 구간에서 각각 38%, 42% 지지율을 기록해 이 연령대 지지율이 전 후보(30세 이하 16%, 70세 이상 30%)보다 높았다.

부산 지역에서는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가 20%, 계속적인 지지를 표명한 응답자가 78%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부산 거주 유권자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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