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 아주ABC 시사프로그램 '쎈터뷰'에 출연한 송영길 인천연수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인 인천연수갑에 공천된 것에 대해 "정청래 대표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된 정청래 대표와의 불화설과 그 연장선에서 나온 '험지 차출론'에 대해 허심탄회한 생각을 밝혔다. 송 후보는 "현재 계양구에 있고 계양에서 다섯 번의 국회의원을 했지만, 공천을 앞두고 일관되게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라며 "당에서 하남이나 평택, 심지어 부산에 가라고 해도 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는데, 다행히 인천에 남게 해줘서 정청래 대표를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계양을에 공천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김 후보의 요청이 와서 흔쾌히 맡게 됐다"라며 "후원금을 채우는데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하고, 나 역시 조금 후원했다"라며 웃음 섞인 목소리로 김 후보를 응원했다.
송 후보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인천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고 봤다. 송 후보는 "우선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 때문에 상황이 좋다. 물론, 연수갑이 인천 중에서도 진보진영의 약세인 지역이지만, 더 약세인 강화도 그리고 옹진군도 민주당이 큰 격차로 이기는 조사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사 접경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화군과 옹진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당선 된다면 22대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되는 송 후보는 염두에 두고 있는 상임위가 있냐는 질문에 "국방위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당장 26척의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있다. 이들이 어떻게 먹고 자는지 알 수가 없다. 당선 된다면 미국과 이란 측을 우선적으로 만나 문제를 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바늘구멍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북한이 러시아와 부쩍 가까워진 만큼 한·러 관계 복원 등 다양한 카드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쎈터뷰'는 아주경제의 유튜브 채널 아주ABC가 제작하고 박상우 기자가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이다. 정치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인터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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