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과거 군사독재 시절 비극을 연상하게 하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를 주요하게 보도했디.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의 해당 행사를 '부적절한 마케팅'이라고 표현하며 논란 이후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가 해임됐다고 전했다.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부 진압으로 수백명의 시민이 희생됐다는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제가 된 캠페인이 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맞물려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AFP통신은 '탱크데이'라는 표현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된 군용 차량을 떠올리게 하며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왔다는 반응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논란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해당 이벤트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힌 점도 함께 전했다.
BBC는 "역사적 유혈 사태를 연상시키는 캠페인 논란으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온라인상에서 "어처구니없고 화가 난다"는 시민들의 반응과 함께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을 상대로 한 불매 요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도 "스타벅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가 민주화 시위대 학살을 연상케 하는 광고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광주전남추모연대가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악의적 조롱'이라고 규정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과거 행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이 미국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모델로 한 '빌드업코리아' 행사에서 축사를 했고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행사에 무료 커피를 제공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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