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픈AI 기반 'AI 상황실' 도입… 실시간 선거 판세 분석

  • 실시간 개표 데이터 분석하는 'AI 상황실' 운영

  • AI 영상아트·공약 분석 서비스까지… 오픈AI와 선거 콘텐츠 협업 확대

SBS AI 당선확률사진오픈AI
SBS AI 당선확률[사진=오픈AI]

SBS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맞아 오픈AI와 협업한 인공지능(AI) 기반 선거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상황실’을 비롯해 AI 영상 콘텐츠와 공약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BS는 이번 선거방송에서 개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영상 부문 등에서도 오픈AI와 협업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의 핵심은 방대한 개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민심 흐름과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 ‘AI 상황실’이다. 오픈AI의 AI 기술과 SBS의 선거방송 노하우를 결합해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상황과 지역별 흐름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AI 당선확률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AI 당선확률 모델에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적용해 분석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였다.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도 오픈AI와의 협업이 이어진다. 오픈AI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소속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는 챗GPT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AI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6 국민의 선택’ 슬로건인 ‘틈을 메우다, 내 삶을 채우다’를 시각화한 AI 기반 메인 타이틀과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등이 SBS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BS와 오픈AI는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약 분석 서비스 ‘AI 선거비서’도 제공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선거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서비스로, 유권자들이 후보자 공약과 선거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승모 SBS 선거방송기획팀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단순 수치 전달 중심이었던 기존 개표 방송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전 지역 분석과 주요 지역 당선 윤곽 시점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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