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1억' 강선우 의원, 재판 중 보석 청구

  • 심문기일 미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구속 기소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최근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에게 지난 2일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 납부 등 적당한 조건으로 인해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절차다.

보석 청구가 들어오면 재판부는 별도 심문을 열어 피고인과 검찰 측 입장을 듣고 난 뒤에 결정한다. 강 의원의 심문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하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 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검찰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 김 전 시의원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시의원과 남씨는 법정에서 공여 혐의를 인정했지만, 강 의원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