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찍으면 백종원 레시피가 뚝딱" 더본코리아, 글로벌 소스 사업 속도

  • 글로벌 한식 전문 TBK 채널 개설하고 B2B 시장 공략

  • 백종원 출연 콘텐츠 'TBK비책' 공개…글로벌 B2B 겨냥

더본코리아가 공개한 TBK비책 콘텐츠 썸네일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공개한 'TBK비책' 콘텐츠 썸네일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유튜브와 QR코드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글로벌 소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해외 소비자와 외식업 종사자들이 보다 쉽게 한식 메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한식 전문 유튜브 채널 'TBK'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TBK 채널은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글로벌 B2B용 'TBK QR소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품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과 조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외식업체나 요리사들이 별도의 교육 없이도 일정한 품질의 한식 메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TBK 채널 개편과 함께 백종원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 'TBK비책'을 공개했다. 첫 영상에서는 제육볶음 레시피를 소개하며 채널 운영 취지와 TBK 소스 활용법을 설명했다. 백 대표의 해외 소스 영업 현장을 담은 쇼츠 콘텐츠 'TBK 새로본능'도 함께 선보였다.

채널 슬로건은 'QR 스캔 한 번이면 당신도 한식 요리사(Scan & Cook! One QR, Anyone can be a Korean Chef)'다. 한식 메뉴 개발에 관심 있는 요리사와 외식업 운영자, 현지 식품·유통기업 관계자 등을 주요 시청층으로 설정했으며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9월 TBK QR소스를 출시한 이후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확대해왔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유럽 5개국, 아시아 2개국 등에서 제품 샘플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아마존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캐나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을 슬로건으로 한국의 일상적인 맛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양념치킨소스·매콤볶음소스·간장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김치양념분말·떡볶이소스·장아찌간장소스·쌈장소스·매콤찌개소스·LA갈비소스·짜장소스 등을 더해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9월 열린 TBK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에서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면 앞으로는 TBK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요리사와 소비자들에게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백종원 대표 IP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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