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K-산단' 성장 프로젝트 가동…500억 규모 펀드 조성

  •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관과 MOU

  •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 조성 및 매칭 지원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지원을 본격화한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기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산업단지 활성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과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우선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블라인드 펀드 방식을 통해 산업단지 내 유망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경제단체 우량 회원사에 맞춤형 성장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자금을 먼저 모아 펀드를 결성한 뒤에 우량한 투자처를 발굴해 자금을 집행하는 투자 방식이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국내외 인증 취득 △우대금리 혜택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에도 참여한다. 민관 합동 개발사업의 민간 자본 유치와 산업단지 재개발 등 금융 구조화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앞으로도 모험자본 공급과 혁신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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