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등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최근월물 가격이 기준가격(1236.05포인트)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해당 선물 가격은 오전 9시 6분 2초 기준 1332.00포인트로 기준가격보다 95.95포인트(7.76%)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며 이후 자동 해제된다. 오전 9시 6분 기준 프로그램매매는 2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번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25번째 발동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13회, 매도 사이드카가 12회 발동됐다. 2001년 5월 현행 발동 요건이 적용된 이후 누적 발동 횟수는 8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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