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그 시절 안성장의 밤' 다시 밝힌다...안성 장마당 축제 개막

  • 안성전통시장 일원서 이틀간 진행...어울림·놀이·먹거리·홍보마당 운영

  • 전통시장 상인 참여 확대, 레트로 공연·골목놀이·먹거리 부스 마련

  •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상권·야간관광 활성화 추진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옛 정취를 야간 문화 콘텐츠로 되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성전통시장 일원인 서인사거리부터 인지사거리 구간에서 ‘그 시절, 안성장의 밤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안성 장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전통시장의 과거 장터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 시간대 원도심을 찾고 머물 수 있는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지난해 시민 참여와 상권 활성화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전통시장 상인이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해 시장 상권과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 공간은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은 공연과 체험,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정책·기관 홍보 체험 등을 나눠 운영해 방문객 동선을 분산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개막식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가족 장기자랑, 광신 나이트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전통시장 야간 축제의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놀이마당에서는 추억의 골목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이 어린 시절 장터와 골목에서 즐기던 놀이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먹거리마당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대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선다. 시는 전통시장 상권이 축제 운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상인 참여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시장 안에서 먹고 즐기며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홍보마당에서는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안성시는 지역 기관과 단체,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정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장마당 축제가 포함된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는 6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시는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묶어 여름철 시민 여가와 원도심 소비 흐름을 함께 넓히고 있다.

안성시는 장마당 축제를 통해 안성전통시장과 원도심 일대의 야간 유동인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이 낮 시간대 장보기 중심에 머물지 않고, 저녁 시간대 공연과 체험, 먹거리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안성밤마실 사업은 공공시설 야간 개방과 장마당 축제, 지역화폐·배달앱 연계 소비 촉진 등으로 추진됐다. 당시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하루 동안 1만 명이 찾았고, 축제장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보다 높은 매출 흐름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도 안성사랑카드와 공공배달앱, 외식업소 쿠폰 이벤트 등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마당 축제는 이러한 소비 촉진 정책과 결합해 전통시장 상인과 원도심 상권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장마당 축제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지역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비롯한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프로그램을 7월 중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과 공공시설, 지역 상권을 연결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여름밤 여가 선택지를 넓히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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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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