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세그먼트 자문단 출범…"제도 부작용 최소화"

  • 킥오프 회의 개최해 업계 의견 청취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세그먼트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자문단은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투자업계, 학계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자문단 운영 방향과 세그먼트 제도 도입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자문단 논의와 시장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제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본시장 구성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코스닥 시장을 일정 기준에 따라 여러 세그먼트로 구분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하위 시장으로 이동하는 승강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세그먼트 제도가 도입될 경우 시장 내 서열화가 심화되고, 투자 자금이 상위 시장에 집중되면서 하위 시장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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