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국내 유일 국제오르간콩쿠르 본선 10인 확정

  • 9개국 31명 도전…본선 오를 10인·예비 2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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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오르간콩쿠르 본선진출자 안내 이미지 [사진=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IOCK)' 본선에 오를 연주자 10명과 예비후보 2명을 뽑았다고 1일 밝혔다. 본선과 결선은 2027년 2월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체코,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9개 나라에서 31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연주 영상을 제출했고, 심사위원들은 영상을 보고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참가 대상은 1997년 2월 1일 이후 태어난 오르간 연주자였다.

본선에 오른 10명은 한국인 6명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출신 연주자들이다.

본선과 결선은 국내를 대표하는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롯데콘서트홀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두 공연장의 오르간이 가진 서로 다른 특징에 맞춰 연주를 선보인다.

결선에서는 리사이틀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음악 실력과 무대에서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음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본선에서는 작곡가 이하느리의 새 작품 '잡동사니 #4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뒤에 쓰인 노래들'을 연주한다. 결선에서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티에리 에스카이쉬의 오르간 협주곡을 연주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100만원과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열 수 있는 기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들이 맡는다. 네덜란드의 벤 판 우스텐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티에리 에스카이쉬(프랑스), 리에 히로에(일본), 네이슨 라우베(미국), 박소현(한국)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019년에 시작된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는 국내 유일 국제 오르간 콩쿠르다. 젊은 오르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제3회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본선 진출자
△강민선(대한민국)
△그랜트 스미스(미국)
△민채원(대한민국)
△안나 스피리나(러시아)
△안드레이 셰이코(러시아)
△알렉시스 그리자르(프랑스)
△원수빈(대한민국)
△유수현(대한민국)
△임송연(대한민국)
△조예슬(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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