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첫날 첫 번째 결재로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을 선택하며 민선 9기 군민 중심 교통복지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했다.
홍성군은 박 군수가 1호 결재로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군민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르신과 학생, 농어촌 주민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교통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한 '효도택시'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또 농어촌버스 환승체계와 운영 노선을 전면 개편해 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대체 교통수단도 발굴할 계획이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홍성읍과 내포신도시, 광천읍, 갈산면 등 고등학교 학군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군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027년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의 주차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일부 구간의 노면표시 변경에 따라 주정차 단속구간을 조정하고,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황색실선 구간은 평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 방식도 개선한다. 우편 반송과 송달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군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이장 순회간담회와 군민 수요조사를 통해 교통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교통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정주 군수는 "대중교통과 주차 문제는 군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실용 행정을 통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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