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취임 직후 민생현장부터 찾았다…어민·상인들과 소통 행보

  • 장호항·임원항·삼척항 위판장과 사직 번개시장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민생 중심 시정 의지 밝혀

박상수 삼척시장이 사직 번개시장을 찾아 어민과 상인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박상수 삼척시장이 사직 번개시장을 찾아 어민과 상인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민선 9기 박상수 삼척시장이 취임 직후 첫 현장 일정으로 지역 어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민생 중심의 시정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식이나 공식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어항과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2일 장호항과 임원항, 삼척항 위판장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사직 번개시장을 찾아 어민과 상인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지역경제와 민생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의 주요 산업인 수산업과 골목상권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수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박 시장은 먼저 장호항을 찾아 위판장 관계자와 어민들을 만나 조업 여건과 어획량, 수산물 유통 상황 등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만난 어민들은 최근 어업환경 변화와 생산비 상승, 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임원항에서도 어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어민들은 항만시설 개선과 어업 기반 확충,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건의를 했으며, 박 시장은 관계 부서와 함께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척항 위판장에서는 수산물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유통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위판장 관계자들은 어획량 변동에 따른 어려움과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위판장 시설 개선 필요성 등을 설명했고, 박 시장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삼척의 수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인 만큼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시장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사직 번개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점포를 방문한 그는 상인들의 영업 상황과 시장 이용객 추이 등을 살피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청취했다.
 
상인들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물가 상승, 온라인 소비 확대 등으로 전통시장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요청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주차환경 확충, 문화행사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박상수 시장은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형식적인 인사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메모하며 현장에서 즉시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기반시설 개선 요구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박 시장은 하나하나 귀 기울이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첫 공식 행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어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의 핵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일정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현장 방문이 보여주기식 일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져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어업 기반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는 삼척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시정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에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박상수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현장과 전통시장, 농어촌, 복지시설 등 시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소통을 이어가며 민생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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