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수산정수사업소는 전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방글라데시 공무원 초청 방한연수’의 선진 정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하늘수의 정수 생산 체계를 설명했다.
이번 견학에는 방글라데시 특별경제구역 관계자 8명과 총리실 관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수산정수사업소의 정수 생산공정과 공정별 설비 운영 방식을 살폈다.
수산정수사업소는 원수가 수돗물로 생산되는 주요 절차와 설비 특성, 정수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품질관리 기준, 방글라데시 정수장 설계와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기술 요소를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체계화된 생산·운영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고, 방글라데시 내 정수장 신설과 운영 과정에서 이번 견학 경험이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부터 기존 공촌정수사업소 중심이던 견학 프로그램을 남동·부평·수산·공촌정수사업소 등 4곳으로 확대해 시민과 단체, 유관기관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수산정수사업소는 벚꽃 개화 시기 시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수처리시설을 소개했고, 수산정수장이 연수구와 남동구, 미추홀구 등 약 90만 명에게 하루 약 36만 톤의 물을 생산·공급하는 시설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매월 원수와 정수,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2026년 5월 검사에서도 7개 정수장 정수와 수도꼭지 수질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지했다.
또 2026년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 품질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시민서포터즈와 견학 프로그램 등 참여형 홍보를 병행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수산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인천하늘수의 생산공정과 운영 경험을 해외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수처리 기술과 품질관리 체계를 알리고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올해 방글라데시 AI·ICT·인프라 프로젝트 로드쇼 등 상하수도와 에너지, 교통,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국가특별경제구역에서도 산업단지 물 공급을 위한 정수처리시설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선진 정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인천시]©'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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