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도 수주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방산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에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 TKMS가 적격 후보에 올라 경쟁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까지 동원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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