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위 "전당대회 통해 집권 2년 차 맞은 李 정부 뒷받침할 것"

  • 이학영 "집권여당으로서 신속히 당 체제 정비·민생 보살펴야"

  • 당내 계파 갈등도 언급 "과도한 비방 시 당 차원 강력 조치"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송옥주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송옥주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는 7일 집권여당으로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차기 당권을 두고 불거지고 있는 당내 계파 갈등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하며 진화에 나섰다.

전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오는 8월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전준위원장을 맡은 이학영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핵심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성과 창출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동시에 중동발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 국정을 뒷받침하고 민생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상황 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계파 갈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이 의원은 "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합과 비전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당내 구성원 간 소모적인 비방이나 네거티브가 아닌 미래와 비전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토론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로를 향한 멸칭의 사용이나 당의 통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모든 구성원과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의 구성원들은 전당대회 기간 중 엄정한 중립 의무를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청년과 미래세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당을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의원은 "성장의 온기가 청년들 삶에 닿을 수 있도록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청년에 집중하며 당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개진된 여러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년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미래가 기대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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