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건강관리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해시 북평동에서 민간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폭염은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건강상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북평동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이어가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북평동위원회(회장 장계옥)는 최근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팥죽 130그릇을 북평동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냉장고와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음식을 전달했고, 후원된 팥죽은 행복드림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건강한 한 끼를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행복드림냉장고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식료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지역 나눔 플랫폼으로, 다양한 후원과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특화사업을 이어갔다.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의환·민간위원장 현종철)는 '으라차차 원기회복 지원사업(2차)'을 추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일일이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폭염 속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건강 이상 여부를 살피는 등 여름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방문형 복지서비스는 식생활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까지 함께 이뤄져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계옥 바르게살기운동북평동위원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팥죽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종철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계절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의환 북평동장은 "민간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실천하는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안전망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복지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평동 역시 행정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 정서적 돌봄을 함께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북평동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계절별 특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더욱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