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SK하이닉스와 노인·청년 복지 확대...공직 책임행정도 강화

  • SK하이닉스와 1억5400만원 규모 협약...보행기·응급안전·청년자활 지원

  • 5급 이상 간부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관리자 책임의식 강조

사진여주시
이충우 시장이 ‘2026년 여주시 고위직 공무원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경기도 여주시가 SK하이닉스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과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하며 민관협력 복지 확대와 공직 혁신을 두 축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SK하이닉스와 노인·청년 복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사회공헌과 지역 복지 수요를 연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장, 여주시노인복지관장, 여주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체결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른 후속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계층 지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억5400만원이며 노인 보행기 지원과 응급안전서비스, 여주 청년자활사업단 조성 등 모두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 지원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높이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보행기 지원과 응급안전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고령층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자활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식품 개발 분야의 직무교육과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자활사업단을 조성한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기술을 익히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업·사업 운영 경험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사업과 함께 공직 내부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여주시 고위직 공무원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간부 공직자가 조직문화 개선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조직 내 예방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관협력 사업은 지원 대상자가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한 내용을 차질 없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적으로는 지역의 복지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세밀하게 추진하고, 내부적으로는 간부 공직자가 먼저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공직자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시민 중심 행정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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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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