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불러 조사…아동 성매매 혐의

검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통신영장을 반려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등이 22일 오전 청주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통신영장을 반려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등이 22일 오전 청주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아동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을 26일 소환해 조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청원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4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최 전 의원에게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이다.

경찰이 최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5일 청주시의회와 최 전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피해 여중생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했는지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 범행 전반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이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첫 조사에서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차량과 숙박업소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 학생에게 지인들을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성적 내용이 담긴 영상과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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