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화도읍서 하루 근무...교통·상권·폭염 현안 점검

  • 기원위스키·국도 46호선 공사현장 방문...기관단체·아파트 주민과 연속 간담회

  • 도로·하천·교육·도시재생·마석역세권 현안 공유...부서별 후속 검토 주문

사진최현덕 시장 SNS
[사진=최현덕 시장 SNS]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교통·상권·기업 현장을 점검한 뒤 기관단체와 공동주택 주민들의 의견을 연이어 청취하며 읍면동에서 하루 동안 근무하는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을 이어갔다.

최현덕 시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도읍에서 두 번째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기원위스키 사업장과 국도 46호선 녹촌IC 병목지점 개량공사 현장, 마석5일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사업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을 찾아 해결책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진접읍에서 첫 일정을 진행한 데 이어 화도읍으로 운영지역을 확대했다.

최 시장은 화도읍 주요 사업과 주민 건의사항을 보고받은 뒤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구와 면적이 큰 지역 특성상 도로 건설과 하천 관리, 교육환경 조성, 도시재생, 마석역세권 개발 등 여러 분야의 과제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어 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된 ‘기원위스키 투어’ 운영현장을 찾아 프로그램 이용 상황을 살피고, 지역의 기업·관광자원을 체험형 답례품으로 연결해 기부 참여와 방문 수요를 함께 늘리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 국도 46호선 녹촌IC에서는 병목지점 개량사업의 공정과 주변 도로 여건을 확인했으며 주민들은 개량공사가 끝난 뒤에도 인근 도로로 교통량이 집중되면 주거지역과 기업의 이동 불편이 계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녹촌IC 개선과 함께 녹촌에서 창현을 잇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장 권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은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에서는 원도심의 문화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7년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마석5일장과 마석우천 경관 개선 등 전통시장과 주변 생활환경을 연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최 시장은 마석5일장을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듣고 조리용 화구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랜 전통을 가진 시장이 남양주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성장하도록 상권 활성화와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화도읍 내 29개 기관·단체 임원들과 진행한 지역현안 토론에서는 서로 다른 요구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지역의 공동 목표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최 시장은 연말 행사를 기관별로 나눠 열기보다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남양주아파트연합회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와 교통, 생활환경 등 아파트 주민들이 겪는 현안을 듣고 관련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으며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단기·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안부터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화도읍은 인구가 많고 면적도 넓어 도로와 하천, 교육과 도시재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주민과 공직자, 지역 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면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며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어르신들은 한낮 농사일을 피하고 가까운 경로당이나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며 "공공시설을 시민의 무더위쉼터로 적극 개방하고 냉방비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화도읍 현장시장실에서 논의된 녹촌IC 주변 교통개선과 마석5일장 활성화, 공동주택 생활환경, 폭염 대응 관련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검토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시장실도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해 지역별 현안 점검과 시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최현덕 시장 SNS
[사진=최현덕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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