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진건읍 먹골축구장에서 열린 2026년 진건문화축제를 찾아 시민들과 한가위 정을 나눴다.
최 시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최현덕의 남양주시장 일기124'를 통해 축제 현장을 소개하고 "이동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셨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야시장은 흥겨운 음악 속에 가족, 친구들의 웃음꽃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올해 29년째를 맞은 진건문화축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읍민 노래자랑에서 시작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지역 행사다. 초기에는 지역 친목단체인 소나무회와 청솔회가 번갈아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후 지역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최 시장은 야시장과 노래자랑 관람석, 행사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났다. 특히 내년 30주년을 맞는 진건문화축제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다.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진건지역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진건은 지금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며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온통 공사판처럼 바뀌고 다소 불편하지만 머지않아 남양주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노래자랑과 야시장에 이어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최 시장은 "다채로운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 터질 때마다 탄성이 메아리처럼 이어졌다"며 "저도 모처럼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행사 준비에 참여한 기관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도 자리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내년 30주년 행사 준비도 일찌감치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가 끝나는 대로 장소와 규모, 행사 내용, 소요 예산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지역 단체와 진건읍이 함께 검토하도록 읍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2027년 정부 예산 분석 긴급 세미나에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가능성을 짚고, 지방교부세 재원의 우선 보장과 감소분 별도 보전 등 지방재정 안정 방안을 제안했다.
최현덕 시장은 "축제는 3일간 이어진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석 명절 동안 잠시 쉬면서 재충전하시길 바란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최 시장은 왕숙신도시 조성과 인구 증가에 맞춰 교통·복지·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남양주에 필요한 재원과 기반시설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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