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4일 광교호수공원 드론배송센터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열고 드론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드론배송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모바일 웹에서 물품을 주문한 뒤 배송 거점에서 배달 지점까지 드론으로 배송하는 전 과정을 시연했다.
시는 지난 3월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하늘편의점과 함께하는 광교산책길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일원에 배송 거점 2곳과 배달점 8곳을 구축했으며 안전성, 시민 수용성, 운영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용자는 모바일 웹 '수원드론배송'에서 물품 등을 주문하고 지정된 배달점에서 드론으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객 동선과 분리된 비행경로를 사전에 설정해 자동 비행하며 풍향·강우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 비행이 적합할 때만 운영한다.
서비스는 8~11월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한다. 광교호수공원 진입광장·가족캠핑장·물 홍보관부터 시작했다. 이후 재미난밭, 정다운 화장실, 자작나무 화장실, 광교저수지 공원 등 총 8개 배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8월 시범 운영 기간에는 배송비를 받지 않고 주문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날 시연회에는 최현주 수원시 AI스마트정책국장, 배지환 시의원,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영통경찰서·수원소방서·㈜드론스쿨인터내셔널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드론배송'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며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드론 배송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검증해 일상에서 체감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송 물품은 음료, 간식, 피크닉 용품처럼 공원이나 야외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할 때 필요한 품목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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