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표 '아동학대예방' 프로젝트...내달 4일 부모 특강 개최

  • 인천시, 이호선 교수 초청 아동학대 예방 특강...'긍정양육' 시민 500명 모집

  • 19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송도컨벤시아서 부모·보호자 대상 무료 진행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아동학대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보호체계를 넘어 부모와 보호자가 일상적인 양육 과정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예방교육을 확대하며 오는 9월 이호선 교수를 초청한 대규모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동학대 ZERO,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조성사업의 하나로 아동학대 예방 부모 특강을 열고, 인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긍정양육의 필요성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안내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가족과 부모·자녀 관계를 주요 분야로 상담과 강연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를 지키는 어른의 기술’과 ‘긍정 양육을 위한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주제로 부모의 언어와 행동이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룰 예정이다.

시는 체벌이나 통제 중심의 양육방식에서 벗어나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교육의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연결할 계획이다.

강연에 이어 참석한 부모와 보호자가 교육 내용을 보다 편안하게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팝페라 공연도 함께 마련하며 일방적인 정책 홍보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정에서 실천 방법을 찾아가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피해아동 보호를 동시에 강화해 왔으며 올해 2월에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강사 6명을 추가 위촉해 시민 대상 교육 기반을 확대했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경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3년부터 ‘아동학대 ZERO,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내걸고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 인식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강화해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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